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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쓰촨 잉산현, 개혁·스마트 관리로 양로 서비스 체계 개선

신화통신통신사
2026.10.24·4분 읽기·조회 13

(베이징=신화통신) "이곳에서는 아프면 돌봐주는 사람이 있고 산책할 때도 동행해 줍니다. 하루 세 끼 식사도 잘 나옵니다."

쓰촨(四川)성 난충(南充)시 잉산(營山)현 양로서비스센터에 입소한 한 노인의 담담한 말에서 현지 양로 서비스의 질과 효율성이 높아졌음을 엿볼 수 있다.

쓰촨(四川)성 난충(南充)시 잉산(營山)현 기율검사위원회·감찰위원회 간부들이 잉산현 양로사업서비스센터에서 스마트 양로 감독관리 서비스 플랫폼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쓰촨(四川)성 난충(南充)시 잉산(營山)현 기율검사위원회·감찰위원회 간부들이 잉산현 양로사업서비스센터에서 스마트 양로 감독관리 서비스 플랫폼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양로 서비스는 민생 복지와 직결된다. 잉산현은 양로 서비스 기관의 분산 관리, 시설 노후화, 획일적인 감독 방식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자 양로 서비스 관리 구조를 전면 개편했다.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공립 양로시설 18곳을 '현급 양로서비스센터 1곳+지역 양로시설 12곳'으로 통합하고 촌급 양로서비스센터 30여 곳도 통합 관리 체계에 편입했다.

이와 함께 잉산현은 규정·제도, 급식 기준, 인력 관리, 시설 건설, 재무 관리, 안전 점검 등 6개 분야에 거쳐 현 전역에 통일된 기준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시설마다 급식 기준이 다르고 시설 여건에 큰 격차가 있던 문제를 완전히 해소했다.

잉산현 기율검사위원회·감찰위원회는 농촌 양로 서비스의 취약점에 초점을 맞춰 관리감독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고 지역 양로 서비스 시설을 대상으로 공개·암행 점검을 실시했다.

침상 부족과 에어컨 설치 미비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현(縣) 민정국과 양로서비스센터에 업무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시정 요구를 명확히 했다.

입소 노인들의 수요에 맞춰 침상과 에어컨 등 인프라를 신속히 보완하고 소방시설 업그레이드, 고령자 친화적 시설 개조, 의료·요양 협력 사업 시행 등 서비스 향상조치도 종합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노인들의 주거 편의성과 서비스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한 의사가 지난해 9월 1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에 위치한 잉먼커우(營門口)가도(街道·한국의 동)의 노인서비스센터에서 노인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한 의사가 지난해 9월 1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에 위치한 잉먼커우(營門口)가도(街道·한국의 동)의 노인서비스센터에서 노인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한편 잉산현은 현장 감독의 비효율성과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감독관리 체계를 업그레이드하며 스마트 양로 감독관리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소방·식품·신변 안전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스마트 센서, '인공지능(AI)+오픈 키친' 시스템, 생체징후 모니터링 장비를 설치해 24시간 클라우드 기반 감독관리를 실시한다.

식재료 구매부터 입고 등 전 과정의 이력을 QR코드 스캔으로 기록하고 관련 데이터를 성(省)급 식품안전 감독관리 플랫폼과 연계해 조리 단계부터 노인들의 먹거리 안전을 관리한다.

또한 민정·공안 부처와 연계해 데이터를 대조하고 지원금 부정 수령이나 중복 신청 등의 문제를 자동으로 찾아낸다. 이를 통해 '자동 경보-단계별 점검-폐쇄루프 시정'으로 이어지는 감독체계를 구축했다.

플랫폼 시범 운용 이후 식당 운영 규정 미준수, 노인 생체징후 이상 등 6개 유형의 위험에 총 57건의 경보가 발령됐으며 위험 요인 57건의 시정 조치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기존의 인력 중심 예방·관리 방식에서 기술 기반 예방·스마트 관리 방식으로 관리 모델이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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