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이나, 대통령 바꿔야"..."러-우 전쟁 지속 및 경유 가격 상승 주범"
신화통신통신사
2026.10.11·2분 읽기·조회 7

(워싱턴=신화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우크라이나가 대통령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우 충돌을 종식하는 데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인 동시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의 경유 가격 상승을 불러왔다는 비난을 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합의를 이뤄낼 수 있는 새로운 지도자로 교체할 것을 그들(우크라이나)에게 제안한다"며 "그(젤렌스키 대통령)는 많은 합의를 성사시킬 수 있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단 한 번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전쟁이 애초에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내 경유 가격 고공행진의 이유도 젤렌스키 대통령 탓으로 돌리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 세계에 문제를 일으키고 경유 연료 문제로 미국의 농민과 목장주들에게 어려움을 주려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9일 미국 내 경유 공급 부족을 완화하고 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향후 수개월간 러시아산 경유 무역에 대한 제재를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석유 제품 판매를 허용하는 것은 "전쟁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실망감을 내비치고 "배신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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