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미국과 쿠바, 합의하게 될 것"

신화통신통신사
2026.09.27·2분 읽기·조회 8
지난 22일 '제81차 유엔(UN) 총회' 일반토의에서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신화통신)
지난 22일 '제81차 유엔(UN) 총회' 일반토의에서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신화통신)

(워싱턴=신화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백악관에서 미국과 쿠바가 합의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 측은 "군사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무장관은 이날 유엔(UN) 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미국의 대(對)쿠바 봉쇄가 '집단적 처벌 행위'라며 쿠바에서 인도주의적 위기를 촉발하려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쿠바는 미국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주권 평등과 국제법 존중을 토대로 언제든지 미국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오랫동안 쿠바에 경제·금융 봉쇄와 무역 금수 조치를 시행해 왔다. 올 들어 베네수엘라, 이란을 상대로 잇따라 군사 행동을 가한 미국 측은 석유 봉쇄를 시행하며 쿠바에 대한 제재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미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대쿠바 전략은 군사력 배치보다는 경제 제재와 압박 수위를 높이는 데 점차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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