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적 충돌 우려 완화에 국제유가 21일 상당폭 하락

신화통신통신사
2026.09.22·2분 읽기·조회 8
지난 7월 29일 미국 뉴저지주 린든시에서 촬영한 주유소 가격표. (사진/신화통신)
지난 7월 29일 미국 뉴저지주 린든시에서 촬영한 주유소 가격표. (사진/신화통신)

(미국 뉴욕=신화통신)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충돌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완화되면서 국제유가가 이번 주 거래 시작과 함께 약세를 보였다. 21일 장중 낙폭이 커지면서 국제 원유 선물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경질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4.51%(4.52달러) 하락한 95.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1월 인도분 런던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100.34달러까지 내려가며 3.4%(3.53달러)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 미국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미국이 예멘 무장세력 후티와 계속 소통해 왔다며 후티가 미국과 교전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UN)총회 기간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의 면담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동서로 관통하는 송유관이 며칠 안에 부분적으로 재가동될 것이라는 소식 등의 영향으로 국제 원유 선물 가격은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라이언 맥케이 TD증권 상품 전략 디렉터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출량이 늘고 있다며 중동 지역 전체의 원유 운송량은 이란 전쟁 발발 이전 수준의 약 80%까지 회복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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