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유물 260점 한자리에...中 상하이박물관서 '신라 문화유산의 정수' 특별전 열려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박물관의 신규 전시 '금관의 나라 - 신라 문화유산의 정수' 특별전이 22일 상하이박물관 동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엄선된 유물 260점을 통해 신라 역사와 문화를 선보인다.
신라 왕조(기원전 57년~기원후 935년)가 남긴 유물에는 찬란한 금관, 영롱한 유리 공예품, 소박하고 우아한 토기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금속 공예의 걸작은 뛰어난 예술적 조예와 공예 수준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황금 문화', '대외 교류', '불교 예술'이라는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문물은 주로 한국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등에서 왔다. 윤상덕 국립경주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신라 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상하이박물관과의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이 한층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1년 상하이박물관이 한국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중국 고대 청동기, 신에서 인간으로' 특별전을 개최한 데 이어 중국과 한국이 문화·박물 분야에서 진행하는 또 한 번의 협력∙교류다. 이번 전시에는 상하이박물관 소장품 여러 점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이 당나라와 신라의 문화 교류를 더욱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추샤오보(褚曉波) 상하이박물관 관장은 중∙한 박물관이 문물을 교량 삼아 교류∙상호학습의 우의를 계속 이어가며 함께 개방과 포용이라는 동양의 품격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년 1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23일부터 일반에 무료로 개방된다. 전시 기간 상하이박물관은 관람객이 신라의 역사와 예술적 매력을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자원도 함께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