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감지하고 판단한다...중국중처, 獨 베를린서 체화지능 지하철 'VELLINK' 공개

신화통신통신사
2026.09.23·3분 읽기·조회 7

(중국 창춘=신화통신) 중국중처(中國中車·CRRC) 창춘(長春)궤도객차회사가 22일 체화지능 디지털 지하철 열차 '쉬안전(軒臻·VELLINK)'을 '제15회 국제 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InnoTrans 2026)'에서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열차 전체에 생분해성 바닥재를 사용했으며 종합 에너지 절약률은 10% 이상, 전 생애 주기 탄소 배출량은 기존 대비 약 15% 줄였다. 글로벌 철도교통 분야의 친환경·스마트 융합 발전에 새로운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중국중처(中國中車·CRRC) 창춘(長春)궤도객차회사가 개발한 체화지능 디지털 지하철 열차 '쉬안전(軒臻·VELLINK)'이 22일 '국제 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InnoTrans 2026)'에서 공개됐다. (취재원 제공)
중국중처(中國中車·CRRC) 창춘(長春)궤도객차회사가 개발한 체화지능 디지털 지하철 열차 '쉬안전(軒臻·VELLINK)'이 22일 '국제 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InnoTrans 2026)'에서 공개됐다. (취재원 제공)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박람회에서 'VELLINK'는 공개되자마자 관람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CRRC는 중국 표준 지하철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열차 전면에 바닥까지 이어지는 원호형 파노라마 차창을 적용하고 전용 운행 조명을 더해 넓고 개방적인 느낌을 구현했다. 더불어 객실 창문의 투명 영역을 40% 늘리고 회전식 좌석, 전동 접이식 좌석을 혁신적으로 도입해 승객 수용 능력을 약 14% 높였다.

인항(尹航) 열차 설계 매니저는 VELLINK에는 체화지능 기술이 탑재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역 센서 네트워크,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고속 통신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열차에 지능형 감지·의사결정·상호작용이 가능한 생명체와 유사한 능력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수동적으로 지시를 수행하는 데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운행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열차에는 레이더, 고화질 카메라, 센서 등 장비가 설치돼 있습니다. 멀티모달 감지 파운데이션 모델을 통해 운행 중 선로 환경, 운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선로 상황 변화, 장비 상태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인 매니저의 말이다.

'VELLINK' 내부 공간. (취재원 제공)
'VELLINK' 내부 공간. (취재원 제공)

이 밖에 열차에는 '경량화·고효율·친환경' 중심의 전 생애 주기 저탄소 기술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됐다. 이를 통해 철도교통 운영 과정의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을 전반적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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