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관광축제에 해외 관광객 북적...'차이나 트래블' 인기

신화통신통신사
2026.09.18·3분 읽기·조회 12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황금빛 가을을 맞아 '제37회 상하이 관광축제'로 해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매년 열리는 이 관광축제는 해외 관광객들이 중국 도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차이나 트래블'의 매력을 느끼게 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상하이 레고랜드 공연팀이 지난 12일 관광축제 대규모 퍼레이드 행사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상하이 레고랜드 공연팀이 지난 12일 관광축제 대규모 퍼레이드 행사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상하이 관광축제 대규모 퍼레이드 행사'는 매년 가을 상하이 관광을 대표하는 행사 중 하나다. 올해 참가한 21개 팀 가운데 10여 개 팀은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크로아티아, 스페인, 미국, 호주 등에서 온 해외 공연팀이다. 상하이 공연팀에도 상당수가 외국 국적이다.

지난 12일 저녁 대규모 퍼레이드 행사가 시작된 이후 일부 공연팀은 상하이 동방명주(東方明珠) 타워, 상하이 하이창(海昌) 해양공원 등 주요 문화관광 랜드마크를 찾아 플래시몹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 공연팀은 노래, 춤, 연주를 통해 상하이 시민들에게 자국의 문화를 선보이는 한편, 자신의 지인들에게도 상하이 여행을 추천했다.

15일 상하이 동방명주(東方明珠) 타워에서 펼쳐진 해외 공연팀의 무대. (사진/신화통신)
15일 상하이 동방명주(東方明珠) 타워에서 펼쳐진 해외 공연팀의 무대. (사진/신화통신)

상하이 레고랜드 공연팀 소속 러시아 출신 단원은 이번이 두 번째 상하이 관광축제 참가다. 그는 "상하이가 매우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라며 "현대적인 비즈니스 중심지와 유서 깊은 구시가지가 공존해 상하이를 통해 중국의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진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페루 민속무용단의 한 단원은 상하이에 며칠 머무르면서 디즈니랜드, 주자자오(朱家角) 고진(古鎮∙옛 마을) 등을 관광하고 위챗, 알리페이, 디디추싱(滴滴出行) 등 메신저∙결제∙차량 호출 앱 등을 직접 사용해봤다며 매우 편리하다고 전했다.

상하이시 문화여유국 중대활동판공실 책임자는 상하이 관광축제에서 해외 민간 공연단을 초청해 공연을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세계 각지에서 600여 개 팀이 상하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각국 사람들이 축제를 통해 활발하게 교류하고 이해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뿐만 아니라 수많은 공연단원, 관광객이 상하이에서 베이징∙시안(西安)∙청두(成都)∙장자제(張家界) 등으로 이동해 황금빛 가을을 맞이한 중국 각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일상을 경험하고 있다. 

13일 러시아 공연팀이 상하이 하이창(海昌) 해양공원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13일 러시아 공연팀이 상하이 하이창(海昌) 해양공원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 1~7월 상하이를 방문한 인바운드 관광객은 618만6천800명(연인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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