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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없는 날조"...이란, 페어퍼드 공군기지 안보 사건 관련 英 주장 전면 반박

신화통신통신사
2026.10.13·2분 읽기·조회 6

(테헤란=신화통신) 이란 외무부가 12일 성명을 통해 페어퍼드 공군기지 안보 사건에 이란이 관련됐다는 영국의 지적에 대해 "아무런 근거 없는 날조"라면서 "이는 조잡한 가짜 깃발 작전"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성명에 따르면 이란은 영국이 정확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상황에서 '가능성이 지극히 높다' '거의 확실하다' 등의 표현만으로 이란과 지난 9월 27일 발생한 이른바 '안보 사건'을 연결 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국이 관련 주장을 이용해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침략에 참여했다는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9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노동당 전당대회에서 발언하는 앤디 버넘 영국 총리. (사진/신화통신)
지난달 29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노동당 전당대회에서 발언하는 앤디 버넘 영국 총리. (사진/신화통신)

앞서 영국 대테러경찰국(CTP)은 지난달 27일 페어퍼드 공군기지 인근에서 '테러 공격' 모의 혐의가 있는 남성 5명을 체포했다. 해당 기지는 지난 3월부터 미군의 이란 공습에 사용됐다.

앤디 버넘 영국 총리는 9월 30일 이란이 페어퍼드 공군기지를 겨냥한 의심스러운 활동에 개입했다는 '강력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2일 영국 의회 하원에서 연설하면서 페어퍼드 공군기지 사건이 이란 경내에서 조율∙기획됐을 '가능성이 지극히 높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지휘한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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