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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서 스포츠 대회까지...中 둔황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로 여행 시장 '후끈'

신화통신통신사
2026.10.11·3분 읽기·조회 6

(중국 란저우=신화통신) 중국 국경절 전후로 간쑤(甘肅)성 둔황(敦煌)시가 관광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올 10월 둔황은 다채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 간쑤(甘肅)성 둔황(敦煌)시에서 관광객들이 대형 동굴 몰입형 체험극 '악동둔황(樂動敦煌)'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 1일 간쑤(甘肅)성 둔황(敦煌)시에서 관광객들이 대형 동굴 몰입형 체험극 '악동둔황(樂動敦煌)'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무용시극 '지차청록(只此青綠)', 무용극 '영불소서적전파(永不消逝的電波)', '두보(杜甫)'가 둔황대극원 무대에 잇따라 올랐다. 몰입형 공연극 '악동둔황(樂動敦煌)', '우견둔황(又見敦煌)'은 연휴 기간 공연 횟수를 늘렸다.

밍사산(鳴沙山) 웨야취안(月牙泉) 관광지에는 민족 가무, 낙타 타기, 무형문화유산 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둔황 야시장에선 실크로드 테마 공연, 역사 인물 퍼레이드, 무형문화유산 체험, 특색 먹거리 등 풍성한 야간 소비 시나리오가 선을 보였다.

스포츠 경기도 둔황 문화관광에 새로운 활기를 더하고 있다.

10월 10~15일 '제1회 중국·둔황 국제 우슈(武術) 오픈'이 둔황에서 개최되어 전국 150개 팀 2천여 명의 선수와 역외 무술 애호가들이 무술을 매개로 교류한다. 7~13일에는 오프로드 레이싱 대회가 둔황 고비사막에서 열린다.

2일 둔황시 박물관에서 둔황 예술전을 관람하는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2일 둔황시 박물관에서 둔황 예술전을 관람하는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둔황은 막고굴(莫高窟) 등 3곳의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세계적인 여행지다. 올 상반기 둔황의 누적 관광객 수는 1천171만6천 명(연인원), 관광 지출은 110억3천만 위안(약 2조2천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3%, 13.9% 증가했다.

둔황은 기후 등의 영향으로 비수기와 성수기가 뚜렷하게 구분된다. 이에 현지에서는 2026~2027년 겨울·봄 시즌 관광 우대 정책을 내놨다.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막고굴 등 관광지에는 비수기 요금이 적용된다. 밍사산 웨야취안 관광지, 양관(陽關)·위먼관(玉門關) 관광구, 야단(雅丹) 국가지질공원, 쉬안취안즈(懸泉置) 유적 등은 입장료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부 관광지에선 입장료, 관광버스, 특색 체험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도 마련했다.

1일 둔황시 밍사산(鳴沙山) 웨야취안(月牙泉) 관광지에서 낙타를 타고 이동하는 관광객들. (사진/신화통신)
1일 둔황시 밍사산(鳴沙山) 웨야취안(月牙泉) 관광지에서 낙타를 타고 이동하는 관광객들. (사진/신화통신)

최근 수년간 현장학습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둔황의 일부 관광지에선 현장학습팀을 위한 해설 및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숙식과 관련해서는 호텔과 민박업체가 비수기 특가 객실, 연박 할인 등을 제공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또한 일부 음식점 역시 겨울·봄 시즌 관광객 비용 절감을 위해 일정 금액 주문 시 할인, 특색 세트 메뉴, 문화창의 상품 할인 등 혜택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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