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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중 청소년 역사탐방단' 발대식, 韓 서울서 열려...中 항일 역사 유적 탐방

신화통신통신사
2026.10.12·3분 읽기·조회 14

(서울=신화통신) '2026 한중 청소년 역사탐방단' 한국 발대식이 11일 오후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열렸다.

발대식에는 바오쉬후이(包旭輝)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협력 기관 대표 및 탐방단 단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11일 '2026 한중 청소년 역사탐방단' 발대식 현장. (사진/신화통신)
11일 '2026 한중 청소년 역사탐방단' 발대식 현장. (사진/신화통신)

'2026 한중 청소년 역사탐방단'은 초·중·고 학생 20명과 참관단 단원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2~16일 지린(吉林)성, 헤이룽장(黑龍江)성을 방문해 항일 역사 유적을 둘러볼 계획이다.

바오 공사는 연설을 통해 "올해 중국과 한국 간 인적 왕래 규모가 1천만 명(연인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한 청소년이 지린대학에서 교류하고 안중근기념관, 중국 침략 일본군 제731부대 유적지를 방문해 양국의 항일투쟁 역사를 이해함으로써 중한 우호의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 회장은 "80여 년 전 중한 양국 국민이 함께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싸운 역사는 양국 우호 관계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탐방단이 일본 제국주의에 맞선 양국 국민의 역사 현장을 찾아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우며 실제 행동으로 중한 우호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역사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끊임없이 혁신하고 기회로 가득 찬 진짜 중국을 더 깊이 이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측 학생 대표는 앞으로 수일간 현지 탐방을 통해 중한 양국의 역사적 맥락과 우호 왕래 여정을 깊이 있게 이해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한국에 돌아온 후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한 것을 주변 친구들에게 공유하고 중한의 우정을 잇는 작은 연결고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중도시우호협회는 지난 9월 17일 지린일보사와 중한 청소년 역사탐방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측은 중한 청소년 역사 탐방 행사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2026 중한 청소년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체 지도자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중한 수교 34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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