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1~9월 對한국 수출입 전년比 69% 증가...AI 제품 수출 호조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올 1~3분기 상하이의 수출입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해관(세관)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상하이의 대(對)한국 수출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내 기타 경제체에 대한 수출액은 1조1천500억 위안(약 228조8천500억원)으로 26.5% 늘었다. 그중 메모리, 하드디스크, 집적회로(IC) 수출액은 각각 7.9배, 2.7배, 24.6% 증가했다.
인공지능(AI)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서버, 저장장치, 관련 에너지 시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상하이에서 생산된 공업용 변압기, 에너지 저장 배터리, 서버, 집적회로, 저장장치 부품, 통신 장비, 광송수신 모듈 등 7개 AI 관련 제품의 수출액은 4천152억8천만 위안(82조6천4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했다.
이는 상하이 전체 수출액의 23%를 차지하며 전체 수출 증가율을 11.6%포인트 끌어올렸다.
상하이 린강(臨港) 신구에는 테슬라 메가팩토리와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등 에너지 저장 산업사슬의 업·다운스트림 기업 20여 곳이 모여 있다.
양산(洋山) 특수종합보세구의 통상구 입지와 통관 강점을 갖춘 난강(南港)부두는 에너지 저장 캐비닛의 핵심 수출 거점으로 부상하며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AI 관련 제품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올 1~3분기 상하이와 베트남·싱가포르 간 수출입 규모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87.6%, 37.6% 확대됐다.
칠레·페루 등 중남미 지역의 APEC 경제체와의 수출입도 18.4% 늘었다. 아태 지역의 산업·공급망 연계도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