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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밀라노 치안 유지 위해 군 병력 500명 투입 계획

신화통신통신사
2026.10.20·2분 읽기·조회 6
지난 17일 이탈리아 볼로냐 기차역 인근에서 촬영한 시위 현장. (사진/신화통신)
지난 17일 이탈리아 볼로냐 기차역 인근에서 촬영한 시위 현장.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지난 주말 이탈리아 밀라노 등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시위가 폭력 사태로 번졌다.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부총리는 19일 밀라노의 치안 유지를 위해 군 병력 500명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요 사태 재발을 우려한 밀라노 도심의 상점들은 19일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명품 매장이 밀집한 몬테나폴레오네 지역에서는 경찰이 순찰을 도는 가운데 관광객 몇 명만 눈에 띄었다. 대부분의 상점은 기물 파손과 약탈 피해를 막기 위해 쇼윈도에 진열된 상품을 치웠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앞서 1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폭력 행위를 규탄하며 시위가 도시의 무분별한 파괴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벨기에 등 유럽 여러 국가에서 높은 생활비와 공공서비스 부족, 교육 자원 부족, 정부의 재정 긴축 조치 등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일부 도시에서는 시위가 심각한 소요 사태로 번지면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공공시설이 파손됐다. 밀라노에서는 일부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돌과 폭죽을 던지는 등 폭력 사태가 발생했으며 상점과 공공시설도 파손됐다. 경찰은 시위대 약 50명을 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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