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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3천400m 고원에서 열린 래프팅 대회...관광객 몰려 지역 경제도 '활짝'

신화통신통신사
2026.10.15·2분 읽기·조회 4

(중국 라싸=신화통신) 해발 3천400m가 넘는 강 구간을 무대로 국제 래프팅 및 급류 패들보드 대회가 열렸다. 시짱(西藏)에서 열린 '바쑹춰(巴松措) 국제 래프팅 오픈대회 및 제1회 중국 급류 패들보드 대회'에는 15개 국가에서 48개 팀, 19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지난 11일 경기 중인 바쑹춰(巴松措) 국제 래프팅 오픈대회 일반부 래프팅 보트 선수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지난 11일 경기 중인 바쑹춰(巴松措) 국제 래프팅 오픈대회 일반부 래프팅 보트 선수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에서 온 왕쥐안(王娟) 선수는 "물살이 수시로 변해 속도 제어는 물론 대처 능력도 중요하다"며 "이틀 만에 이렇게 많은 종목을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기 후 각국의 선수들 역시 "마치 한 폭의 그림 속에서 노를 저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11일 바쑹춰 국제 래프팅 오픈대회 엘리트부 래프팅 보트 스프린트 경기에서 선수들이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11일 바쑹춰 국제 래프팅 오픈대회 엘리트부 래프팅 보트 스프린트 경기에서 선수들이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대회가 열린 바쑹춰의 래프팅 코스는 일반 대중도 즐길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상시 운영되고 있다. 왕빙(王冰) 린즈(林芝) 바쑹춰 아웃도어스포츠유한회사 회장은 "올 들어 지금까지 이용객이 1만 명을 넘어섰다"며 "초기에는 바쑹춰 관광지를 찾았다가 래프팅을 체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이제는 래프팅 자체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관광객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대회는 지역 경제 발전도 견인했다. 대회 기간 바쑹춰 관광지 및 주변 호텔·민박의 숙박률은 80%에 달했다.

주밍후이(朱明輝) 궁부장다(工布江達)현 문화여유국 부국장은 "바쑹춰 래프팅 대회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궁부장다의 자연경관과 인문 문화를 깊이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바쑹춰 관광지에서는 래프팅 외에 카약 강습, 호수 트레킹, 여름방학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통 스포츠 체험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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