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中,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누적 거래량 9억3천만t 훌쩍

신화통신통신사
2026.08.14·2분 읽기·조회 1
산둥(山東)성 빈저우(濱州)시 후이민(惠民)현 소재 농업·태양광 발전 융합 프로젝트를 지난 6월 3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산둥(山東)성 빈저우(濱州)시 후이민(惠民)현 소재 농업·태양광 발전 융합 프로젝트를 지난 6월 3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지난달 말 기준 중국 전역의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의 누적 거래량이 9억3천만t(톤)을 넘어섰다.

13일 황룬추(黃潤秋) 중국 생태환경부 부장(장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거래를 시작한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에 힘입어 산업계가 보다 낮은 비용으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었다며, 녹색·저탄소 전환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최근 '아름다운 중국 건설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은 전국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의 적용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시장 참여 주체를 늘리는 한편, 대상 제품의 단위당 탄소 배출량을 약 3% 줄일 것을 제시했다.

리가오(李高) 중국 생태환경부 부부장(차관)은 중국이 발전·철강·시멘트·알루미늄 제련에 이어 석유화학·화학 등 고배출 산업으로 전국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의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중국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80%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 부부장에 따르면 중국은 앞으로도 에너지·산업·교통·도농 건설 등 중점 분야의 녹색·저탄소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메탄 등 비(非)이산화탄소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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