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부상에 일자리 지형 변화...中, '드론 군집비행 기획자' 등 11개 직업 신설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내 신기술·신산업·신업종 최전선에서 새로운 직업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이는 산업 고도화와 국민 생활 여건 개선을 반영한다.
저고도 경제 분야만 해도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인사부) 등 정부 부처가 최근 발표한 제8차 신규 직업 목록에 드론 군집비행 기획자, 저고도 물류 운영자, 저고도 지능형 커넥티드 시스템 관리자 등이 포함됐다.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와 관련된 직업도 중국의 일자리 지형을 바꾸고 있다. 인공지능(AI) 엔지니어링 기술자와 스마트 커넥티드 차량 테스터, 체화지능 로봇 응용 기술자, 마이크로그리드 관리자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발표된 제8차 목록에는 신규 직업 11개와 신규 직종 23개가 추가됐다.
리창(李強) 즈롄자오핀(智聯招聘) 부사장은 새로운 직업의 지속적인 등장이 중국 산업의 고도화·스마트화·친환경화 추세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산업 고도화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직업의 변화는 국민 생활 수요의 변화도 반영하고 있다. 현대 서비스업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가 계속 늘어나고 있음이 이를 방증한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에 따르면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 기간 중국 서비스업 규모는 100조 위안(약 2경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소비자 서비스업이 경제성장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 더욱 활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민 생활 서비스와 헬스케어, 노인 돌봄, 보육 등의 발전 여지가 큰 만큼 이 분야의 성장이 더 많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