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태복원부터 청정에너지까지...中, 생태 성과 발표

신화통신통신사
2026.08.16·3분 읽기·조회 1
15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후룬베이얼(呼倫貝爾)시에서 열린 '2026년 전국 생태의 날' 메인 행사장의 '중화인민공화국생태환경법전' 전시 패널. (사진/신화통신)
15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후룬베이얼(呼倫貝爾)시에서 열린 '2026년 전국 생태의 날' 메인 행사장의 '중화인민공화국생태환경법전' 전시 패널. (사진/신화통신)

(중국 후허하오터=신화통신) 중국 당국이 15일 '2026년 전국 생태의 날' 메인 행사에서 주요 생태 성과를 발표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관련 부서,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정부와 함께 주최한 이번 행사는 '중국식 현대화를 위한 녹색 기반 강화'를 주제로 네이멍구 후룬베이얼(呼倫貝爾)시에서 진행됐다.

장리밍(張利明) 중국 국가임업초원국 부국장은 사막화 방지 목적으로 지난 1978년에 시작된 '싼베이(三北·중국 서북, 화북, 동북 지역)' 공정의 추진 현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2023년 '싼베이' 공정 시행 이후 중앙정부는 889억 위안(약 18조6천690억원)을 투자해 544건의 중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연평균 533만㏊ 이상의 생태 복원 사업이 완료됐다.

장 부국장에 따르면 공정 구역 내 삼림 및 초원 피복률은 40.76%, 관리 가능한 사막화 토지의 정비율은 67.82%로 집계됐다.

국가공원 구축 성과도 두드러졌다. 중국 최초의 5개 국가공원은 120여 개의 자연보호구역과 기타 보호구역을 통합해 핵심 생태계와 야생동물 서식지에 대한 보호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국가공원 내 핵심 개체 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짱링양(藏羚羊·시짱 영양)의 개체 수는 7만 마리를 넘어섰다. 야생 동북호랑이는 27마리에서 72마리로, 야생 표범은 42마리에서 115마리로 늘었다. 멸종 위기종인 하이난(海南) 긴팔원숭이의 경우 개체군이 7개, 개체 수가 44마리로 증가했다.

이 밖에 행사 현장에서는 네이멍구의 녹색∙저탄소 발전 성과도 소개됐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네이멍구의 신에너지 설비용량은 1억8천만㎾(킬로와트)로 전체 전력 설비용량의 56%를 차지했다.

셀윈 하트 유엔(UN) 사무총장 기후행동·공정전환 특별고문은 영상 연설을 통해 "중국이 혁신, 제조, 투자를 통해 글로벌 청정에너지 지형 변화에 기여해왔다"면서 "전 세계가 더 저렴한 비용으로 청정에너지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짚었다.

한편 15일 '중화인민공화국생태환경법전'이 정식 시행됐다. 총 5개 장, 1천242개 조항으로 구성된 법전은 오염 방지·관리, 생태 보호, 녹색∙저탄소 발전 등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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