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트럼프 주최 국빈 만찬 참석..."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서 대국이 올바르게 공존하는 길 모색하자"

(워싱턴=신화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4일 저녁 백악관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를 위해 환영 국빈 만찬을 열었다.
만찬이 시작된 후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은 각각 축사를 전했다.
시 주석은 중·미 관계 발전에 관심을 갖고 지지해 온 미국 각계 인사 모두에게 진심 어린 안부와 중추절 축하 인사를 전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이 성공적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반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에 중·미 양국 정상은 상호 방문을 실현하면서 양국 왕래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이번 방문에서도 새로운 합의를 많이 달성해 중·미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의 내실을 더욱 풍성히 했으며 중·미 관계에 새로운 전략적 지침을 제시했다.
80여 년 전 중·미 양국 국민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일본 군국주의 침략자에 맞서 싸웠다. 피와 불로 다져진 이 우정은 반드시 대대로 이어질 것이다. 50여 년 전 핑퐁 외교가 오랫동안 닫혀 있던 왕래의 문을 열었고, 중·미 노세대 정치인들은 '작은 공이 큰 공을 움직인다'는 정치적 지혜로 중·미 관계 정상화의 위대한 여정을 시작했다.
20여 년 전 미국인 로널드 사콜스키는 중국의 사막화 방지에 힘써 온 인위전(殷玉珍)의 나무 심기를 지원했다. 이들의 이야기는 많은 중국 국민에게 감동을 줬을 뿐만 아니라 중·미 양국 국민 간 우호 왕래의 모범 사례이기도 하다. 중·미 인문 교류는 양국 국민 마음의 소통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며 중·미 우호 협력의 민의 토대를 튼튼히 다졌다.
오늘날 중·미 관계는 다시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제시했고, 중국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고자 힘쓰고 있다. 이 두 목표는 모두 원대하며 충분히 서로 성취할 수 있다. 양측은 대국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국민의 기대와 시대의 흐름에 부응해 대국이 올바르게 공존하는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중국을 방문했을 때 중국 국민의 열정과 우호가 자신에게 깊고 좋은 인상을 남겼다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미·중 양국 모두 유구한 문화를 갖고 있으며 양국 국민은 오랫동안 우호적으로 왕래해 왔다. 서로 제도는 다르지만 미·중 우호는 오랜 세월을 거치며 더욱 굳건해졌다. 나는 시 주석과 함께 상호 존중을 견지하고 양국 우호를 계속 키워 후손들에게 지속적인 번영과 안보를 가져다 주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