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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독립영화'에 일제 만행 고발 다큐 '되살아나는 목소리'

더단독
2025.01.06·5분 읽기

한국독립영화협회는 2024년 '올해의 독립영화'로 재일 교포인 박수남과 박마의 모녀 감독이 공동 연출한 '되살아나는 목소리'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되살아나는 목소리'는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피폭, 강제 동원·노역 등의 피해를 본 조선인들의 인터뷰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박수남 감독이 1980∼1990년대에 촬영한 16㎜ 필름을 딸과 함께 복원한 끝에 완성됐다.

협회는 "역사를 기록하고 기억하는 주체적 태도, 인간과 세계를 끊임없이 탐구하는 열정, 창작자의 고민과 긍지가 두루 돋보이는 이 작품에 동료 영화인으로서 감사와 지지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올해의 독립영화인'에는 백재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이 선정됐다.

협회는 백 이사장에 대해 "늘 앞장서서 영화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때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독립영화를 위해 애썼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