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 오는 12월 中 광둥서 개최...참가 업체 1천100개 넘어
(베이징=신화통신) '제16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어쇼 차이나)'가 오는 12월 7~13일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에서 열린다.
장후(張虎) 광둥성 상무부성장은 13일 베이징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박람회의 전시 규모가 한층 확대됐다고 밝혔다. 실내 전시 면적은 13만5천㎡, 출품 장비는 3천 개 이상이며 '최초 전시' '최초 공개' 전시품의 비중이 약 10%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메인 전시구역에 전시되는 항공기는 170대 이상이며 약 50개 국가와 지역에서 1천100개가 넘는 기업이 참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는 처음으로 국제항공우주전시센터 메인 전시구역 외에도 롄저우(連州) 무인장비 전시구역과 가오란(高欄) 해상장비 전시구역을 설치해 대드론 시연을 실시하고 해군 현역 장비를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시품 중 하나는 '창어(嫦娥) 5호'와 '창어 6호'가 각각 달의 앞면과 뒷면에서 채취해온 토양이다. 이린(弋璘) 중국 국가국방과학기술공업국(국가항천국) 뉴스홍보센터 부주임은 "현장에서 두 전시품의 차이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이 시작되는 해이자 에어쇼 차이나 창설 30주년이 되는 해다. 이에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 항공우주 및 국방 과학기술의 최신 자주혁신 성과들이 집중 전시될 예정이다.
중국우주항공과학기술그룹(CASC)의 대형 운반로켓 1단 엔진, 톈원(天問) 2호 탐사기 등의 모형, 중국우주항공과학공업그룹(CASIC)의 일체화 방공 체계와 대드론 시스템이 전시되며 중국항공공업그룹(AVIC)은 완제품 및 기체 탑재 시스템 분야의 370여 개 제품을 선보인다.
박람회 기간에는 '2026 주하이 포럼'도 함께 개최돼 상업 항공우주, 항공우주 의학과 인류 건강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업계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