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공급에서 탄소 관리까지...中 스테이트 그리드, 녹색 전환 서비스로 기업 경쟁력 강화
(베이징=신화통신)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가 기업의 발전 수요에 발맞춰 녹색전력 공급, 탄소배출량 산정, 녹색 금융 등 서비스를 내실화하며 기업의 해외 진출과 녹색 발전을 돕고 있다.
오늘날 녹색·저탄소 전환에 대한 대외무역 기업들의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스테이트 그리드 취안저우(泉州)전력공급회사는 녹색전력·녹색증서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기업별 맞춤형 녹색전력 구매 및 탄소배출량 산정 솔루션을 마련해 기업들이 저탄소 전환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푸젠(福建)성 취안저우시 후이안(惠安)현에 위치한 푸젠 난왕(南王)환경보호테크회사의 신규 공장 구역에는 태양광 패널이 길게 늘어서 있다. 부지 면적 약 5만㎡의 해당 태양광 프로젝트는 건설부터 계통연결까지 2개월도 채 걸리지 않았다.
이는 스테이트 그리드 후이안현 전력공급회사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 덕분이다. 회사는 관리, 계획, 마케팅 등 여러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기업의 태양광 모듈 배치 및 계통 연계 지점 설계를 지도했다. 또한 태양광 발전 설비 신규 설치 절차를 '순차 처리'에서 '병행 처리'로 전환해 업무 처리 기간을 영업일 기준 약 10일을 단축했다.
세계로 제품을 수출하는 푸젠 더화(德化)자청(佳誠)도자기회사 역시 저탄소 전환이 시급했다. 이에 스테이트 그리드 더화현 전력공급회사는 서비스팀을 구성하고 생산 현장을 찾아 전력 사용 현황을 진단하고 녹색전력 거래 절차, 탄소발자국 산정 업무 등 주요 사항들을 설명했다. 동시에 공장 지붕 자원을 조사해 분산식 태양광 발전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기업 맞춤형 종합 에너지 저탄소 서비스를 제공했다.
스테이트 그리드 더화현 전력공급회사의 지도 아래 올 9월 더화자청도자기회사는 처음으로 54만㎾h(킬로와트시) 규모의 녹색전력을 구매하여 생산 단계의 탄소발자국을 효과적으로 줄이면서 도자기 수출에 녹색 경쟁 우위를 더했다.

한편 녹색 전환과 관련해 기업들은 융자 대상 식별 및 평가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곤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테이트 그리드 융춘(永春)현 전력공급회사는 기업의 전력 사용 데이터를 녹색 신용 참고자료로 전환해 '전력망+탄소자산관리회사+은행' 간의 연계 경로를 구축했다.
융춘현 농업문화관광발전그룹은 지속가능연계대출(SLL)에 성공해 기업의 융자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했다. 그 과정에서 스테이트 그리드 융춘현 전력공급회사는 전력 빅데이터를 이용해 기업의 전력 사용 패턴을 정리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 평가를 지원함으로써 금융기관의 기업 녹색 잠재력 식별을 도왔다.
융춘현 농업문화관광발전그룹 관계자는 "녹색은 책임이자 경쟁력"이라면서 "전문적인 녹색 금융 도구와 전력 데이터를 활용해 융자 구조를 최적화하고 프로젝트의 지속가능발전 수준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