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비스업, 상반기 호조세 이어가...경제 성장 기여율 66.1%

신화통신통신사
2026.09.30·3분 읽기·조회 6
지난 7월 20일 산둥(山東)성 라오링(樂陵)시 여성아동보건원 산모·신생아·가사인재교육센터에서 수강생들이 보육 실무를 배우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 7월 20일 산둥(山東)성 라오링(樂陵)시 여성아동보건원 산모·신생아·가사인재교육센터에서 수강생들이 보육 실무를 배우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올 상반기 중국 서비스 부문이 강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29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의 발표에 따르면 올 1~6월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서비스업의 기여율은 66.1%로 전년 동기 대비 5.9%포인트 상승했다. 

리춘팡(李春芳) 발개위 산업발전사(司) 부사장(부국장)은 지난 4월 이후 서비스업 기업업무활동 예상지수가 5개월 연속 55% 이상을 기록하며 경기 확장과 위축을 구분하는 기준선인 50%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 지원에 대한 기대감, 높아진 시장 자신감, 탄탄한 소비, 적극적인 개방 정책에 힘입어 서비스업이 호조세를 유지했다고 평했다.

중국 국무원이 지난 4월 '서비스업 역량 확대 및 품질 향상 추진에 관한 의견'을 발표한 데 이어, 발개위와 40개 정부 부서는 2026~2027년 핵심 과제 131건을 선정했다.

올 들어 6개월 동안 관련 부서는 81건의 지원 조치를 시행했으며, 핵심 사업 중 60% 이상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총 27개의 성(省)이 서비스업 발전 촉진을 목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거나 정책 문서를 발표했다.

서비스업이 중국 경제를 탄탄하게 뒷받침하면서 중국은 서비스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더욱 중시하고 있다.

중국은 4월 국가 차원에서 처음으로 전국 서비스업 대회를 개최했다. 이는 중국 경제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자 주요 일자리 창출원인 서비스업 발전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중국의 의지를 반영한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서비스업의 부가가치는 80조 위안(약 1경6천80조원) 이상으로 국내총생산(GDP)의 57.7%를 차지했다.

재정 지원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에 따르면 올 2분기 말 기준 전국 위안화·외화 서비스업의 중장기 대출 잔액은 76조2천200억 위안(1경5천32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늘었다. 이는 전체 대출 증가율을 1.3%포인트 웃돈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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