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기술이 이끈 소비 열기...中 국경절 내수시장 활력
신화통신통신사
2026.10.08·2분 읽기·조회 9

(베이징=신화통신) 국경절 연휴 기간 중국 내수시장의 왕성한 성장 동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문화와 경제의 융합은 이번 연휴 기간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톈진(天津) 옛문화거리의 양류칭(楊柳青) 연화(年畫) 매장에서는 직접 탁본을 뜨고 간단한 판화를 제작해 보는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청두(成都) 무후사(武侯祠)에서는 퍼레이드와 촨쥐(川劇·쓰촨극) 공연이 펼쳐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저우윈한(鄒蘊涵)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가정보센터 거시경제연구실 부주임은 "소비 수요가 고도화되면서 문화와 관광이 단순한 '결합'에서 '융합'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인문 자원이 소비 진작과 경제 활성화의 주요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과학기술을 통한 다양한 소비 체험 등 신질 생산력의 발전 성과가 문화관광 분야에 응용돼 눈길을 끌었다.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의 시잉우제(西影無界) 확장현실(XR) 영화관에서는 관객들이 헤드셋을 착용하고 영화 속 장면을 '현실감' 있게 체험했다.
또한 중국의 많은 관광지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관광객들이 인파가 몰리는 시간대를 피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AI를 활용해 여행 계획을 세우는 소비자도 적지 않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 초반인 지난 1~3일 상무부가 중점 모니터링한 78개 보행자 거리(상권)의 유동 인구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5.3% 증가했다.
0개의 댓글
0 / 40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