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車'로 연결되는 세상, 中 스마트 커넥티드 신에너지차 가속 질주
(베이징=신화통신) 스마트 커넥티드 신에너지차가 중국 자동차 산업의 전환·업그레이드를 이끄는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 커넥티드 신에너지차는 신에너지를 동력원으로 하고 첨단 차량용 센서, 제어기, 구동장치 등을 탑재한 차세대 자동차다. 현대 통신·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해 복잡한 환경을 인식하고 스마트 의사결정과 협업 제어까지 가능하다.
쉽게 말해 전동화·스마트화·네트워크화가 결합된 자동차로 기존 내연기관 대신 배터리, 모터, 전자제어 시스템이 '3대 핵심 부품'을 이룬다.

스마트 주행 기술도 꾸준히 고도화되고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 유지 보조 주행 기능은 이미 보편화됐으며 스마트 콕핏은 음성 인터랙션과 멀티스크린 연동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도 확산되면서 무선 업데이트(OTA)로 차량을 늘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카메라, 라이다, 밀리미터파 레이더가 차량의 '눈'이라면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은 '두뇌'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차량은 더 이상 독립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간, 차량과 도로 간 실시간 정보 교환이 가능해졌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인터넷, AI, 정보통신 기술이 자동차 산업과 빠르게 접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 커넥티드 신에너지차도 단순한 교통수단에서 모바일 스마트 단말기, 녹색 에너지 저장 장치, 디지털 생활공간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중국은 스마트 커넥티드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기술 혁신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고성능 컴퓨팅 파워를 갖춘 스마트 주행 칩 및 콕핏·주행 통합 칩의 고도화가 빨라지고 있으며 고성능 라이다와 스마트 바이와이어 섀시 등 핵심 부품도 차량에 대량 탑재되고 있다.
시범사업도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 중국 각지에서 발급된 테스트·시범 운행 번호판은 누적 2만 장을 넘어섰고 개방된 테스트·시범 도로는 5만7천㎞ 이상, 누적 주행거리는 2억2천만㎞를 웃돈다. 또한 '차량·도로·클라우드 일체화' 20개 시범 도시 건설에 각종 스마트화 설비 6만 세트 이상이 구축됐다.

시장 응용도 순조롭다. L2급(부분적 자율주행) 복합 보조주행 기능을 탑재한 승용차 보급률은 70%를 넘어섰고 주행 보조 시스템 NOA(Navigate on Autopilot) 기능 탑재 승용차도 30%를 웃돈다. 첫 L3(조건부 자율주행) 차량도 특정 구역에서 도로 운행을 시작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9개 부처는 최근 '스마트 커넥티드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030년까지 스마트 커넥티드 신에너지차 전 산업망의 강점을 한층 공고히 하고 세계 자동차 강국 대열에 진입하며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자동차의 대규모 응용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