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과학기술 혁신형 기업 '너자기업' 432개...첨단기술 분야 95% 넘어

신화통신통신사
2026.09.26·2분 읽기·조회 6
지난 22일 '2026 중국 민영기업 투융자 상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 22일 '2026 중국 민영기업 투융자 상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톈진=신화통신) 중국에서 혁신 역량을 지닌 신생 테크기업이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창청(長城)전략컨설팅과 톈진(天津)시 발전개혁위원회가 '2026 중국 민영기업 투융자 상담회'에서 공동으로 발표한 'GEI 중국 너자(哪吒)기업 연구보고서 2026'에 따르면, 지난해 '너자기업'은 432개로 전년보다 42개 늘었다. 이 가운데 새롭게 이름을 올린 기업은 246개였으며, 투자유치액이 10억 위안(약 2천20억원)을 넘는 '슈퍼 너자' 기업은 31개로 집계됐다.

너자기업은 설립된 지 3년 이하이면서 시리즈 A 라운드까지 누적 사모 투자유치액이 1억 위안(202억원) 이상인 비상장 과학기술 혁신형 기업을 말한다.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사업 분야가 새로우며 응용 분야가 빠르게 확장되는 등 특징을 지닌다.

창업 분야도 인터넷 응용 및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서 체화지능, 반도체, 혁신신약 등 첨단기술 분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설립 1년 이내에 너자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은 97개로 전체의 22.5%를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432개 기업 가운데 30곳은 유니콘 기업 대열에 합류했고, 220곳은 예비 유니콘 기업군에 포함됐다. 또한 너자기업 절반 이상이 고성장 그룹으로 분류됐다.

너자기업은 30개 분야에 분포해 있으며 첨단기술 분야가 95.4%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체화지능이 처음으로 너자기업의 최대 섹터로 꼽혔다. 아울러 너자기업 111개가 미래산업에 진출했으며 양자기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6G 등 첨단 분야에서도 새로운 창업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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