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中, 궈타이쥔안·하이퉁 합병 승인…초대형 국유증권사 탄생
더단독
2025.01.17·5분 읽기

중국에 인수합병을 통해 자산 규모 300조원대 초대형 증권사가 탄생하게 됐다.
17일 중국 계면신문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위)는 이날 궈타이쥔안증권과 하이퉁증권의 합병을 승인했다.
합병은 궈타이쥔안이 신주 약 60억주를 발행해 하이퉁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이 완료되면 자산 2천300억달러(약 336조원) 규모의 중국 내 최대 증권사로 올라서게 된다.
상하이 국유자산관리국은 궈타이쥔안 주식의 약 3분의 1을, 하이퉁 주식의 약 5분의 1을 각각 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두 증권사 간 합병 추진은 지난해 9월 처음 알려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3년 10월 금융공작회의에서 "중국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월가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몇몇 최고 수준의 투자은행을 육성하라"고 촉구한 지 약 1년 만이다.
시 주석 발언 이후 중국 증권감독 규제기관도 작년 3월 금융 부문 통합에 지지를 표명하면서, 오는 2035년까지 세계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투자은행 2∼3개를 보유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월가 투자은행을 포함한 글로벌 금융사들과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