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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내비에 바이어 회원제까지...70주년 '캔톤페어' 무엇이 달라졌나

신화통신통신사
2026.10.16·5분 읽기·조회 17

(중국 광저우=신화통신) 70주년을 맞이한 '제140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가 끊임없이 새로움을 선보이고 있다.

◇신제품 '최초 공개' 전시구역 첫 도입...대외무역 제품 혁신 촉진

이번 캔톤페어에서는 신제품 '최초 공개' 행사가 700회 이상 열린다. '최초 공개' 건수는 15% 증가했으며 처음으로 신제품 '최초 공개' 전시구역이 마련됐다. 이는 참가업체의 바이어 유치를 지원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15일 한 바이어가 '제140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 신제품 '최초 공개' 전시구역에서 전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15일 한 바이어가 '제140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 신제품 '최초 공개' 전시구역에서 전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갈릴레오(톈진)기술회사의 '차세대 육상 주행 체화형 이동 플랫폼'이 이번 캔톤페어에서 '최초 공개'됐다. 천룽줴(陳龍珏) 해외마케팅 총감은 "캔톤페어에는 역외 바이어가 대거 모인다"며 "신제품을 캔톤페어에서 선보이면 해외 시장을 빠르게 개척할 수 있다"고 말했다.

15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개막한 '제140회 캔톤페어' 현장. (사진/신화통신)
15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개막한 '제140회 캔톤페어' 현장. (사진/신화통신)

주융(朱詠) 중국대외무역센터 주임은 "중국이 제조한 수많은 첨단 제품이 캔톤페어에서 '최초 공개', '최초 전시'된다"며 "캔톤페어는 단순히 주문을 체결하는 거래 플랫폼이 아니라 세계 각국의 최신 고객 수요, 소비 선호, 업계 동향, 제품 표준, 응용 시나리오가 모두 이곳에 모인다"고 강조했다.

◇생산자 서비스업 전체 포괄...대외무역 기업의 전환 지원

중국 대외무역 기업들은 '주문 접수 후 판매' 방식에서 '시스템 구축, 우수한 서비스' 방식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품·서비스 융합, 무역·투자 통합 발전'이라는 새로운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15일 '제140회 캔톤페어' 무역서비스 전시구역에서 문의하고 있는 바이어. (사진/신화통신)
15일 '제140회 캔톤페어' 무역서비스 전시구역에서 문의하고 있는 바이어. (사진/신화통신)

캔톤페어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끊임없이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제139회 캔톤페어에서 무역 종합서비스 스테이션을 무역서비스 전시구역으로 업그레이드한 데 이어 이번 캔톤페어에서는 무역서비스 전시구역에 생산자 서비스업 10개 분야를 처음으로 모두 포함시켰다. 물류·창고부터 설계·연구개발, 크로스보더 투융자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국제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원스톱 무역서비스를 제공한다.

항저우(杭州) 완시(萬悉)테크회사 창립자인 마오후이나(毛慧娜) 최고경영자(CEO)는 "전자상거래, 제조, 패션 등 분야의 기업을 위해 지식 기반을 구축하고 생산력을 AI가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해 AI 시대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해외 바이어 회원 서비스 첫 도입...네트워크 확대·질적 개선

이번 캔톤페어에서는 역외 바이어 회원 서비스를 처음 도입하고 회원 포인트 적립제를 시행한다. 회원 혜택은 전시회를 넘어 교통, 숙박, 결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된다.

리커신(李可昕) 중국대외무역센터 대외연락처 직원은 "이는 바이어를 등급과 유형별로 세분화하고 바이어 업무를 '방문객 수 관리'에서 '가치 운영' 방향으로 전환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라고 설명했다.

주 주임은 캔톤페어의 네트워크가 계속 확대되고 질적으로도 향상되고 있다며 이번에는 약 34만 명의 역외 바이어가 방문해 구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의 바이어 등록도 활발하다고 전했다.

◇스마트 응용 시나리오 22개 첫 도입...무역 전 과정에 첨단 기술 접목

"15m 전진한 후 우회전하세요." 휴대전화로 실시간 촬영한 화면에 파란색 화살표가 나타난다.

전시장 안에서 한 바이어가 캔톤페어 앱을 열고 '부스 단위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해 원하는 부스를 금세 찾아냈다.

이번 캔톤페어에서는 디지털화·스마트화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 AI, 빅데이터 등 기술이 전시회 운영의 전체 과정에 깊이 접목됐으며 22개의 스마트 응용 시나리오와 16개의 AI 특색 응용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한 중국 내 전시업계에서 최초로 전체 전시관 부스 내비게이션 및 증강현실(AR) 부스 정보 표시 기능을 구현했다.

주최 측은 실사형 부스 단위 내비게이션의 경우 위치 안내 정확도가 1m에 달한다며 이를 통해 7만5천 개 이상의 부스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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