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3분기 신규 펀드 출시 활발...대형 상품 쏠림 현상 심화

(베이징=신화통신) 올 1~3분기 중국에서 전반적으로 신규 펀드가 많이 출시됐으나 개별 펀드별 규모 격차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상품이 전체 발행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컸고 상품 유형별로는 패시브 지수형 펀드가 가장 많았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3분기까지 신규 펀드는 총 1천387개로 전년 동기 대비 24.95% 증가했다. 발행 좌수는 8천640억 좌를 넘어섰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그중 3분기만 놓고 보면 신규 펀드 발행은 '수량 증가, 규모 감소' 양상을 보였다. 올 3분기 신규 펀드는 513개로 전 분기 대비 2.81%, 전년 동기 대비 11.28% 증가했다. 반면 모집 좌수는 총 2천316억1천800만 좌로 전 분기 대비 25.56%, 전년 대비 약 34.27% 감소했다. 이에 따라 펀드당 평균 모집 규모가 눈에 띄게 축소됐다.
다만 9월에는 시장이 뚜렷하게 달아올랐다. 지난달 신규 펀드는 213개로 올 들어 월간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발행 좌수도 다시 1천억 좌를 넘어서며 1천40억1천700만 좌에 달했다.
테마별로는 창업판(創業板) 컴퓨팅파워 ETF가 집중적으로 출시되며 인기 투자 분야로 떠올랐다. 관련 테마 ETF는 총 10개가 신규 발행됐다.
한편 3분기에는 대형 상품에 집중되는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발행 좌수가 10억 좌를 넘는 신규 펀드는 41개였다. 이 상품들의 발행 좌수는 총 980억 좌를 넘어 전체 발행 규모의 42.51%를 차지했다. 그중 상위 10개 펀드의 발행 좌수는 총 537억6천900만 좌로 전체의 23.21%에 달했다.
반면 신규 펀드 104개는 각각 1억 좌에도 못 미쳤고, 이 중 95개는 5천만 좌에도 미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