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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에도 멈추지 않은 '공장' 가동...中 구이저우, 전력 데이터가 증명하는 활기

신화통신통신사
2026.10.13·4분 읽기·조회 12

(베이징=신화통신) 구이저우(貴州)성 류판수이(六盤水)시 류즈(六枝)특구에 위치한 구이저우 메이진(美錦)의 '석탄·코크스·수소'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서는 여전히 기계 소리가 요란하다. 류판수이 전력공급국 직원들이 다시 현장을 찾아 기업 책임자와 함께 전력 설비를 점검했다.

중국 남방전력망 류판수이(六盤水) 중산(鐘山)전력공급국 직원들이 지난해 1월 26일 관할 지역의 전력선 결빙 상태를 관측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남방전력망 류판수이(六盤水) 중산(鐘山)전력공급국 직원들이 지난해 1월 26일 관할 지역의 전력선 결빙 상태를 관측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류판수이 전력공급국은 '기존 수요 안정화, 잠재 수요 발굴, 신규 수요 확대'를 중심으로 기업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기업을 방문하는 등 다각도로 정밀한 지원에 나섰다.

올 초에는 '연초 실적 호조'를 위한 전력 사용 장려 정책을 바탕으로 전담 직원을 기업마다 파견해 기업의 전력 사용 비용을 산정하고 최적의 전력 사용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에 힘입어 춘절(春節·음력설) 연휴 기간 36개 중점 기업이 생산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전력 사용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지역 전력량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한편 류판수이 전력공급국은 전력량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포착했다. 올 상반기 대규모 공업용 충전대의 전력량은 8천838만7천400㎾h(킬로와트시) 증가해 135.8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기 대형트럭 보유 대수는 1천 대를 넘어섰으며 충전·배터리 교환소 40곳이 건설됐다. 태양광 발전 전력량은 8억8천200만㎾h로 74.45% 늘었다.

전력망 건설에도 속도가 붙었다. 류즈특구의 110㎸(킬로볼트) 신야오(新窯) 변전소는 자동화 개조를 마치고 운영에 들어가 지역 주민 8천3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뤄볘(落別)향 주차장에는 충전시설용 배전변압기가 가동을 시작해 연간 관광객 30만 명을 맞이하는 문화관광 산업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해 6월 13일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양(貴陽)시 취안후(泉湖)공원 스테이션에서 충전 중인 전기차.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6월 13일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양(貴陽)시 취안후(泉湖)공원 스테이션에서 충전 중인 전기차. (사진/신화통신)

올 상반기 류판수이시의 사회 전체 전력 사용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했다. 전력 판매량은 81억5천만㎾h로 18.9%, 공업용 전력 사용량은 55억1천만㎾h로 34.8% 늘었다.

이 같은 사례는 우멍산(烏蒙山) 자락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첸시난(黔西南)자치주 싱이(興義)시에서도 올 1~7월 싱이 전력공급국 관할 지역의 사회 전체 전력 사용량이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그중 공업용 전력 사용량은 12억500만㎾h로 12.43% 늘었다.

싱이시의 한 알루미늄 신소재 기업 작업장에서는 생산라인이 풀가동되고 있다. 기업 책임자는 "전력공급국이 전력망 구조를 최적화하면서 산업단지에 전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다"며 "덕분에 생산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싱이시 충전대의 전력 사용량은 5천600만㎾h로 전년보다 168.61% 급증했다. 관광지와 향진(鄉鎮), 도심 주차장에도 충전대가 촘촘하게 들어섰다.

류판수이에서 첸시난에 이르기까지 앞으로 두 지역 전력공급국은 전력망 구축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녹색 전력의 혜택을 확대해 산업 전환 및 업그레이드에 지속적인 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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