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에너지차, '오토 아테나 2026'서 그리스 소비자 '눈도장'
신화통신통신사
2026.10.12·2분 읽기·조회 11

(아테네=신화통신) 9일간 열린 '오토 아테나 2026'이 11일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서 막을 내렸다.
3일부터 아테네 메트로폴리탄 엑스포에서 열린 이번 모터쇼에는 총 52개 자동차 브랜드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비야디(BYD), 밍줴(名爵·MG), 지리(吉利·Geely), 창안자동차(長安汽車) 등 10여 개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참가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상용차 등을 선보였다.
중국 브랜드들은 그리스와 유럽 시장 맞춤형 신차를 앞세워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치루이(奇瑞·Chery) 부스를 찾은 한 관람객은 주행감을 가장 중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자동차가 핸들링이 민첩하고 제동 성능이 뛰어나며 승차감도 편안한 데다, 여러 첨단 기술을 갖추고 가격까지 합리적이어서 시장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최근 수년간 그리스 시장에서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영향력이 꾸준히 커지는 추세다.
그리스의 한 자동차 딜러사 홍보 매니저는 취급하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지난 2024년 3월 그리스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에 등록된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가 6천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신에너지차에 대한 그리스 소비자들의 수요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올 1~8월 그리스 신규 등록 승용차 가운데 순수 전기차 비중은 6.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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