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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자, 불확실성 속 中 자산으로 눈 돌려

신화통신통신사
2026.10.15·2분 읽기·조회 13
2024년 9월 2일 베이징 중심업무지구(CBD)의 스카이라인. (사진/신화통신)
2024년 9월 2일 베이징 중심업무지구(CBD)의 스카이라인.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주요 경제체의 국채 금리 급등으로 금융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투자 다변화를 모색하는 투자자들에게 중국 시장이 갈수록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액티브 롱온리(Long Only) 펀드 상당수가 중국 주식의 평균 투자 비중을 '비중 축소'에서 '벤치마크 중립'으로 조정하며 4년간 이어진 비중 축소 기조를 멈췄다. 

씨티그룹은 중국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했다. 골드만삭스도 중국 자산을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았다.

이 같은 흐름은 채권시장으로도 이어졌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외국 기관은 지난 8월 중국 국채를 약 16억 위안(약 3천200억원)어치 순매수하며 4개월 연속 보유량을 늘렸다.

이에 따라 외국 기관의 중국 국채 보유 총액은 2조300억 위안(406조원)에 육박했다. 정책성 금융채도 약 6억 위안(1천200억원)어치 소폭 순매수가 이뤄졌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올 1~8월 중국 경제는 안정 속에서 질적 성장을 이어갔으며, 신성장 동력의 기여도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8월 하이테크 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고, 1~8월 하이테크 산업 투자는 5.2% 늘었다.

홍콩의 퀀트 자산운용사 레이리언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창업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제이슨 쉬는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중국의 인터넷 플랫폼과 전자상거래에서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첨단 제조, 신에너지 공급사슬, 자동화 분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분야에서 중국의 위상이 커지면서 중국 자본시장이 장기적으로 재평가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향후 10년의 기술 발전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라면 중국을 외면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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