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동래 반도 유포라' 반도건설 제공

부산 부동산 시장에서 평지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부산은 전국에서도 지형적 특성이 두드러지는 도시로, 전체 면적의 절반가량이 임야로 이루어져 있다. 이에 따라 도심 내 평지 아파트는 희소성이 커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지적통계 자료에 따르면, 부산의 총면적 771.3㎢ 중 340.1㎢가 임야로 확인됐다. 이는 전체 면적의 44.1%에 해당하며, 서울(22.6%)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지형적 특성상 언덕이나 구릉지에 위치한 아파트는 도보 이동이 어렵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 평지 아파트는 대중교통 이용이 자유롭고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나 주거 만족도가 높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산에서는 평지 아파트가 곧 프리미엄을 의미하는 요소”라며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의 신축 평지 아파트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3월 (주)에쓰앤디가 시행하고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동래 반도유보라’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 동래구 낙민동 76-1번지 일원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42층, 3개 동에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 세대 전용면적 84㎡ 타입, 총 40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해당 단지는 평지 입지에 들어서서 편리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도보로 부산 지하철 동해선 동래역, 4호선 낙민역, 1호선 교대역을 이용할 수 있어 다른 지역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중앙대로와 원동IC, 남해고속도로 등의 접근성도 편리해 부산 전역 이동이 자유롭다.

자녀들의 교육환경도 탁월하다. 단지 인근에 낙민초, 동신중, 동래고, 학산여중·고 등이 위치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동래구 사직동과 명륜동 학원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동래 반도유보라는 뛰어난 입지와 학군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발 호재도 갖춰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된다. 부산의 첫 대심도 지하도로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2026년 1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해당 도로가 완공되면 만덕에서 센텀시티까지의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되면서, 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동해선 동래역 인근에는 ‘동래구 생활복합센터’(2027년 개관 예정)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영유아 체육놀이방, 북카페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여기에 낙민동 수민어울공원 내 ‘동래구 제2국민체육센터’도 2028년 건립될 예정이다. 이 시설에는 실내 수영장, 실내 서핑장, 체력 단련장, 헬스장 등이 마련돼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풍부한 문화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벚꽃 명소로 유명한 온천천 시민공원이 가까워 사계절 내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수민어울공원, 낙민공원도 가까워 자연 친화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이어 부산 사직종합운동장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이 가까워 여가 생활도 편리하게 접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동래 반도유보라는 도보 이동이 편리한 평지 입지에 들어서서 대중교통과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며 “최고 42층 높이로 조성돼 개방감이 뛰어난 스카이뷰를 제공하는 만큼,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동래 반도유보라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동해선 벡스코역 4번출구 인근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