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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EU, '미래 동맹' 출범...공동 번영∙경제 안보 위한 협력 강화

이틀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21회 캐나다-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30일 폐막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폐막식 연설에서 캐나다와 EU 양측이 '미래 동맹'이라는 새로운 국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동시에 캐나다가 EU의 첫 '준회원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 2026. 10. 31.
지난 6월 15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 둘째)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오른쪽 둘째)를 맞이하고 있다. (프랑스 유럽외교부 제공)

(오타와=신화통신) 이틀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21회 캐나다-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30일 폐막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폐막식 연설에서 캐나다와 EU 양측이 '미래 동맹'이라는 새로운 국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동시에 캐나다가 EU의 첫 '준회원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이 발표한 공동성명에 따르면 캐나다와 EU는 '미래 동맹'을 출범시켰다. ▷무역∙관리감독 협력 ▷디지털∙연구∙통신기술 ▷핵심 원자재∙에너지 ▷금융 서비스∙시장 ▷안보∙비상 대비 ▷인문 교류 등 분야의 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과 경제 안보를 이룰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는 취지다.

공동성명은 또 내년 캐나다-EU 정상회의 전까지 캐나다가 정회원국으로 가입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캐나다-EU 간 한층 더 긴밀한 연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상회의 기간 양측은 각 영역의 관계 강화를 위한 20여 개의 새로운 조치를 마련하고 '캐나다-EU 디지털 무역 협정'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캐나다의 첫 번째 디지털 무역 특별 협정으로 크로스보더 온라인 무역 마찰을 줄여 기업이 상품 및 서비스의 온라인 판매를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