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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선 개표 결과 과반 확보 진영 없어...네타냐후 집권 연장 불투명

이스라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0일 새벽 발표한 총선 개표 결과 과반인 61석 이상을 확보한 진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이스라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여권 진영은 53석을, 가디 아이젠코트 전 참모총장이 이끄는 반대 진영은 48석을 획득했다.

신화통신 2026. 10. 30.
지난 27일 이스라엘 중부 도시 브네이 브라크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 (사진/신화통신)

(예루살렘=신화통신) 이스라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0일 새벽 발표한 총선 개표 결과 과반인 61석 이상을 확보한 진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이스라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여권 진영은 53석을, 가디 아이젠코트 전 참모총장이 이끄는 반대 진영은 48석을 획득했다. 어떤 진영에도 속하지 않지만 현 정부에 반대하는 아랍계 정당은 총 19석을 차지했다.

네타냐후 진영은 기존 68석에서 53석으로 줄면서 집권 연장 전망이 불투명해졌다는 관측이다.

총 120명의 의원을 뽑는 이번 이스라엘 총선에는 572만 명에 육박하는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최종 투표율은 77.9%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스라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4일 최종 선거 결과를 확정하고 대통령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각 정당 대표와 각각 협상을 진행하고 총리 인선에 대한 그들의 추천을 들은 뒤 의원 1명을 지명해 신정부 구성 권한을 부여하게 된다.

이어 차기 의회 공식 취임이 같은 달 10일에 예정돼 있지만 양대 진영 모두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만큼 내각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