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中 '차이나 하울' 열풍...외국인 쇼핑 수요 확대에 상품·서비스 다양화

중국 상무부가 해외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 중인 '차이나 하울(China Haul)' 열풍을 '차이나 쇼핑'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가 높아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양무(楊沐) 상무부 시장운행소비촉진사(司) 사장(국장)은 외국인들이 해외 SNS를 통해 중국에서의 쇼핑 경험 및 즐거움을 공유하는 현상이 중국의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과 우수한 중화…

신화통신 2026. 10. 23.
지난 4월 30일 베이징 왕푸징(王府井) 인타이(銀泰) in88에 위치한 화웨이 플래그십 매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상무부가 해외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 중인 '차이나 하울(China Haul)' 열풍을 '차이나 쇼핑'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가 높아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양무(楊沐) 상무부 시장운행소비촉진사(司) 사장(국장)은 외국인들이 해외 SNS를 통해 중국에서의 쇼핑 경험 및 즐거움을 공유하는 현상이 중국의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과 우수한 중화 전통문화의 매력에 힘입은 결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목이 기존의 차(茶)나 실크 등 전통 특산품에서 첨단기기, 중국식 건강관리 제품, 뷰티 제품, 트렌디 완구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3분기에도 중국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무비자 입국자는 약 900만 명(연인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늘었으며 이는 전체 외국인 입국자의 77.5%를 차지했다.

중국은 무비자 입국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세금 환급 제도 개선 등 외국인들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잇달아 시행했다.

올 1~8월 중국 전역의 출국 택스리펀 상품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0% 확대됐으며 세금 환급 이용객 수도 300% 늘었다.

중국 전역의 텍스리펀 가맹점은 1만8천 곳을 넘어 지난 2024년 말 대비 400% 증가했다.

양 사장은 앞으로 우수 상품 공급을 확대하고 출국 택스리펀 적용 범위를 넓히는 한편 결제 서비스를 개선해 '차이나 쇼핑'의 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