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中-아세안 엑스포 폐막...AI 협력 의향 100건 육박

'제23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AEXPO)'와 '중국-아세안 비즈니스·투자 서밋(CABIS)이 막을 내렸다. 21일 열린 폐막 브리핑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중국과 아세안 간 인공지능(AI) 산업 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아세안의 AI 응용 분야 협력 수요 42건을 공개하고 100건에 가까운 초기 협력 의향을 이끌어냈다.

신화통신 2026. 9. 22.
21일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난닝(南寧)국제전시컨벤션센터 전시장 밖에서 로봇이 사람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제23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AEXPO)'가 난닝에서 막을 내렸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난닝=신화통신) '제23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AEXPO)'와 '중국-아세안 비즈니스·투자 서밋(CABIS)이 막을 내렸다. 21일 열린 폐막 브리핑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중국과 아세안 간 인공지능(AI) 산업 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아세안의 AI 응용 분야 협력 수요 42건을 공개하고 100건에 가까운 초기 협력 의향을 이끌어냈다. 이 가운데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 의향 금액은 10억 위안(약 2천50억원)을 넘어섰다.

왕지차이(王繼才) CAEXPO 비서처 비서장은 이번 박람회의 AI 전시 면적이 전회보다 60% 확대됐으며 참가 기업은 296개로 지난해보다 48% 늘었다고 밝혔다. 처음 마련된 AI '대형 마켓'에는 70여 개 기업이 8개 분야 500여 종의 제품을 전시·판매했으며 총거래액은 2천800만 위안(57억4천만원)을 넘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옌옌(楊雁雁) CABIS 비서처 비서장은 이번 서밋에서 소비자·기업·정부·국제협력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4차례의 AI 주제별 부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AI 전시·회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행사 전·중·후 전 과정에 활용했다.

AI 디지털 진행자와 AI 다국어 실시간 통번역 등의 기술도 행사 운영 전반에 적용됐다.

이번 CAEXPO는 난닝(南寧)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주 행사장으로, 총 전시 면적은 17만㎡로 전회보다 1만㎡ 늘었으며, 73개 국가 및 지역에서 3천432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해외 참가 기업의 비중은 30.5%였다.

'제24회 CAEXPO'는 2027년 9월 17~21일 개최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됐다. 주빈국은 싱가포르가 맡고 난징(南京)시는 '제24회 CAEXPO'의 중국 측 '매력도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