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中 500대 민영기업, 질적 성장 가속... 성장 활력 뚜렷

중국 민영기업이 질적 성장을 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가 톈진(天津)에서 발표한 '2026 중국 500대 민영기업' '2026 중국 500대 민영기업 조사·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500대 민영기업의 총매출액은 44조9천300억 위안(약 9천75조8천600억원)으로 전년보다 4.35% 증가했다.

신화통신 2026. 9. 26.
지난달 19일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 핑산(坪山)구의 징둥(京東)물류 핑산지역창고에서 한 직원이 배송 물품을 무인 차량에 싣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톈진=신화통신) 중국 민영기업이 질적 성장을 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가 톈진(天津)에서 발표한 '2026 중국 500대 민영기업' '2026 중국 500대 민영기업 조사·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500대 민영기업의 총매출액은 44조9천300억 위안(약 9천75조8천600억원)으로 전년보다 4.35% 증가했다. 순이익은 총 1조8천300억 위안(369조6천600억원)으로 1.31% 늘었다.

500대 기업 가운데 363개사는 자산이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증가율이 5%를 넘은 기업은 235개, 10%를 넘은 기업은 156개였다.

신소재·신에너지·차세대 정보기술·첨단장비 제조 등 전략적 신흥산업부터 체화지능, 수소에너지, 핵융합에너지, 바이오 제조 등 미래산업에 이르기까지 500대 민영기업 가운데 실제 조사에 응답한 기업 중 311개사는 전략적 신흥산업 프로젝트 679개에 투자했으며, 82개사는 미래산업 프로젝트 112개를 추진했다.

민영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도 강화됐다. 500대 기업의 R&D 비용은 총 1조2천600억 위안(254조5천200억원), R&D 인력은 총 134만4천900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연구개발 집약도(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는 2.95%였다. 이들 기업은 유효 특허 84만8천700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표준 1만1천904건, 산업표준 8천4건의 제정을 주도하거나 이에 참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500대 민영기업은 디지털 전환 추진, 기술 혁신 돌파, 녹색·저탄소 발전 등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이에 해당하는 기업이 500대 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64.40%, 48.80%, 45.0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