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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준금리 4.6%로 인상...15년 만에 최고 수준

호주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은행(RBA)이 29일 기준금리를 4.6%로 0.25%포인트 올렸다. 이는 올 들어 네 번째 인상으로 기준금리는 약 1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호주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에서 중동 분쟁이 계속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8월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으며, 인공지능(AI) 관련 수요가 전 세계 테크 제품 가격을 빠르게 끌어올려…

신화통신 2026. 9. 29.
지난 18일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호주 연방준비은행(RBA). (사진/신화통신)

(호주 시드니=신화통신) 호주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은행(RBA)이 29일 기준금리를 4.6%로 0.25%포인트 올렸다. 이는 올 들어 네 번째 인상으로 기준금리는 약 1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호주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에서 중동 분쟁이 계속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8월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으며, 인공지능(AI) 관련 수요가 전 세계 테크 제품 가격을 빠르게 끌어올려 호주 기업이 비용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호주의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 지표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 역시 8월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호주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주 통계청(AB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 7월 기준 지난 12개월간 호주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5% 상승했다. 이는 호주 중앙은행이 설정한 목표 범위 2~3%를 웃도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