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신화통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수브라마니암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러시아와 인도 간 경제·무역 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양국 정상은 상하이협력기구(SCO)를 통해 회동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4일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 웹사이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와 인도가 거의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 들어 양국 교역액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SCO 업무 프레임워크 안에서' 계획대로 조만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회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제1부총리가 이날 자이샨카르 장관과 러시아의 대(對)인도 에너지·비료 공급 등 다수의 중요 의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원자력, 하이테크 등 분야도 협의 일정에 올라 있으며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인도와 러시아의 경제협력이 눈에 띄게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디 총리가 SCO 정상회의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이 올해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러시아 정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러시아와 인도 간 양자 무역액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열린 러시아-인도 정부 간 위원회 회의에서 양측은 공상계 직접 교류 확대, 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등의 의제를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