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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이란 '핵 양보' 시 제재 완화 보도는 가짜 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란이 핵 문제에서 양보할 경우 이란에 대한 제재 완화나 동결 자금 해제에 나설 의향이 있다는 미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신화통신 2026. 9. 29.
지난달 17일 촬영한 미국 수도 워싱턴의 백악관. (사진/신화통신)

(워싱턴=신화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란이 핵 문제에서 양보할 경우 이란에 대한 제재 완화나 동결 자금 해제에 나설 의향이 있다는 미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앞서 이날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익명의 미국 관계자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핵 문제에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한다는 전제하에 이란에 대한 제재 및 동결 자금을 풀어줄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보도가 "사실이 아니다"라며 "그들에게 아무것도 제안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해당 보도를 '가짜 뉴스'라고 규정하고, 해당 매체에 즉시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언론에 미국∙이란 협상 대표가 중재 측을 통해 정보를 교환했다고 전했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이란 간접 회담은 28일 오전 시작됐다. 앞서 이란 언론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이란 대표단을 이끌고 28일 오전 미국 뉴욕에서 미∙이란 협상 중재 측과 만나 현 정세에 관한 최신 제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