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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우 문제 '중대 합의' 예고...美, 10~11일 아부다비서 실무급 회담 중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러시아-우크라이나 문제를 두고 '중대한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며 해결 단계에 '매우 근접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합의가 우크라이나에만 국한되지 않고 유럽 전체를 아우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신화통신 2026. 11. 6.
지난 9월 19일 촬영한 미국 워싱턴 백악관. (사진/신화통신)

(워싱턴=신화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러시아-우크라이나 문제를 두고 '중대한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며 해결 단계에 '매우 근접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합의가 우크라이나에만 국한되지 않고 유럽 전체를 아우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악관에서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대통령 특사를 만났으나 우크라이나 측 대표는 만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회담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5일 백악관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올레시키 휴전이 순조롭게 이행된 것과 관련해 양국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같은 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미국이 브뤼셀에서 우크라이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럽 파트너들과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 및 더 폭넓은 유럽 안보 체제를 의제로 생산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는 지난 2일 SNS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해 미국이 오는 10~11일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실무급 회담을 중재할 것이라고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