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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CNN·MS NOW·폴리티코, 백악관 출입 금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지속적으로 가짜 뉴스를 보도했다'는 이유로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가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신화통신 2026. 9. 19.
지난 7월 24일 미국 워싱턴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출입기자협회(WHCA) 만찬에서 연설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신화통신)

(워싱턴=신화통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지속적으로 가짜 뉴스를 보도했다'는 이유로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가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언론사가 미국 대통령과 미국 정부 또는 미국을 보도할 때 '허구의 내용과 거짓말'을 지속적으로 작성하거나 보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른 가짜 뉴스 매체'들도 백악관 출입이 금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번째 임기 시작 이후 미국 주류 언론과 전반적으로 긴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5년 2월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멕시코만을 '아메리카만'으로 표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AP통신 기자의 백악관 집무실(오벌오피스)과 마러라고 리조트,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취재가 제한됐다.

또 그는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J), CBS 등 언론사를 상대로 보도가 명예훼손에 해당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하며 잇따라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