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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18개월간 약 98만 명 추방...범죄자는 20%에 불과

지난해 1월 미국 트럼프 정부가 출범한 이후 18개월 동안 미국 국토안보부(DHS)가 추방한 이민자가 총 98만 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이민 정책 싱크탱크 이민정책연구소(MP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그중 범죄 전력이 있는 사람은 20%에 불과했다.

신화통신 2026. 10. 23.

(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1월 미국 트럼프 정부가 출범한 이후 18개월 동안 미국 국토안보부(DHS)가 추방한 이민자가 총 98만 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이민 정책 싱크탱크 이민정책연구소(MP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그중 범죄 전력이 있는 사람은 20%에 불과했다.

지난해 1월 20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DHS가 집행한 추방 조치 약 98만 건 중 69%는 국경에서 가로막혀 추방됐다. 그중 35%는 세관국경보호국(CBP)이 국경에서 바로 돌려보냈고, 34%는 국경에서 체포된 후 미국에 들어가 송환 절차를 거친 뒤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추방했다. 나머지 31%는 미국 내에서 체포된 이민자로 미국에서 수년간 거주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월 14일 온두라스 북서부 도시 산페드로술라에 위치한 라몬 비예다 모랄레스 공항에서 고향으로 돌아온 이민자가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 재입성한 후 불법 이민자 추방 수위를 높이고 미국 비자 소지자에 대한 심사도 대폭 강화하는 식으로 계속해서 이민 정책에 고삐를 죄어 왔다.

미국 국무원 대변인은 지난 20일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임기 내 30만 건 이상의 비자를 취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