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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대변인 "러·미·우 3자 회담, 오는 10~11일 아부다비에서 개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3일 언론 브리핑에서 러시아, 미국, 우크라이나가 오는 10~11일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3자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서도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이 러시아 대표단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화통신 2026. 11. 3.
지난 5월 1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촬영한 크렘린궁. (사진/신화통신)

(모스크바=신화통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3일 언론 브리핑에서 러시아, 미국, 우크라이나가 오는 10~11일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3자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서도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이 러시아 대표단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우크라이나군이 여전히 러시아의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을 지속하고 있으며, 러시아 역시 우크라이나의 대러시아 공격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우크라이나 기반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타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는 2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미국이 아부다비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실무급 협상을 중재해 러·우 전쟁의 종식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지난 10월 21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위트코프 특사와 회담하면서 러시아가 11월 중순 러·미·우 3자 회담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담 의제에는 전쟁 종식 이후 러·우 안보 체계 구축 문제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