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나=신화통신)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이 15일 미국의 쿠바 비에프에스에이은행(BICSA) 제재 발표를 규탄하며 미국이 자국의 경제 등 분야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디아스카넬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미국 측의 BICSA 제재는 쿠바 국민을 더 강하게 공격하고 쿠바 경제를 파괴하며 쿠바 국민에게 집단적 처벌을 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무장관도 SNS에 글을 올려 BICSA는 완전하게 합법적인 은행이며, 쿠바와 세계 각지에서 이뤄지는 거래 역시 모두 합법적이라고 짚었다. 이어 미국 측의 제재는 쿠바 국민에게 최대한의 처벌을 가하고 "쿠바 경제의 모든 압박 완화 수단을 차단하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같은 날 앞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BICSA 제재를 발표하며 해당 은행이 제재 대상인 이란 기관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