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화통신) 미국 정부가 24일 이란 무장세력 수뇌부와 관련된 제보를 받기 위해 최대 1천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이는 대(對)이란 제재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뤄진 조치로, 명단에는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등이 거론됐다.
미 국무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번에 미국 측이 현상금을 내건 대상은 총 5명으로 바하디 총사령관 외에도 알리 압돌라히 이란군 참모총장, 사이드 아가자니 혁명수비대 무인기 사령부 사령관 등이 포함됐다. 현재 미국 측의 최신 현상금 명단에는 총 14명이 올라 있다.
앞서 올 3월 13일 미국 측은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와 이란 군정 고위 관계자에 대한 정보 제공에 현상금을 내걸었다.
한편 아미르 하타미 이란군 총사령관은 이달 중순 미국의 '침략자'를 생포하거나 사살한 이란인에게 '이란 국민'이 제공하는 3만 달러의 포상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