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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정상급 낚시꾼 180명 모였다" 中 지린성, 국제 루어낚시 대회 개최

한국낚시협회, 중국레저낚시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2회 메이허커우(梅河口) 루어낚시 대회'가 17일 지린(吉林)성 메이허커우시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중국과 한국의 정상급 루어낚시 선수 18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카약 2인조 릴레이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화통신 2026. 8. 18.
17일 중·한 국제 루어낚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사진/신화통신)

(중국 창춘=신화통신) 한국낚시협회, 중국레저낚시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2회 메이허커우(梅河口) 루어낚시 대회'가 17일 지린(吉林)성 메이허커우시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중국과 한국의 정상급 루어낚시 선수 18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카약 2인조 릴레이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허커우에 위치한 하이룽후(海龍湖)의 농어, 강준치 등 현지 어종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초어, 붕어 등 일반 어종은 성적에 포함되지 않는다. 순위는 어획 합산 중량에 따라 매겨진다. 1회 계측 시 선수당 최대 5마리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팀원 간 릴레이 교대 시 최소 1마리의 유효 어획물을 남겨야 한다는 규정도 적용됐다.

한국낚시협회 회장을 역임한 김정구 한국 엔에스(NS) 대표, 서정은 현 한국낚시협회 회장은 지난해부터 중·한 양국의 낚시인들이 함께 메이허커우 루어낚시 대회를 개최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중국 동북지역의 대형 전문 루어낚시 대회 공백을 메웠을 뿐만 아니라 루어낚시 분야의 중·한 양국 협력을 상품 제조에서 전문 대회 영역으로 확장시키며 낚시계의 폭넓은 관심과 인정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회 규모가 계속해서 확대되고 영향력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17일 지린(吉林)성 메이허커우(梅河口)에서 열린 중·한 국제 루어낚시 대회 현장. (사진/신화통신)

웨이바오전(魏寶振) 중국레저낚시협회 회장은 전회에 비해 이번 대회가 전방위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고 짚었다. 대회 시설, 참가 선수진, 안전 관리 등을 전반적으로 최적화하고 경기용 낚싯배의 폭을 넓혀 참가 선수의 경기 속도와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이어 중국 프로 낚시 선수 20여 팀과 다수의 한국 프로 선수가 참가해 대회의 전문성과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전했다.

루어낚시는 기술, 체력, 전략을 겸비한 스포츠로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레저 활동이라는 특징 덕분에 '수상 골프'로 불리며 많은 스포츠 애호가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