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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 앞두고 트럼프 지지율 31%... 1·2기 통틀어 역대 최저

로이터-입소스가 19일 발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은 31%로 1·2기를 통틀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4일간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임기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31%에 그쳤다. 2주 전 조사 결과보다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신화통신 2026. 10. 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6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로이터-입소스가 19일 발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은 31%로 1·2기를 통틀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4일간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임기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31%에 그쳤다. 2주 전 조사 결과보다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금 선거가 치러진다면 어느 정당의 후보를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7%는 민주당, 35%는 공화당이라고 답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공화당을 12%포인트 앞서며 이번 중간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 중 가장 큰 지지율 격차를 기록했다. 2주 전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이 공화당보다 7%포인트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지지율은 각각 44%, 37%로 집계됐다.

내달 미국에서는 양당 후보들이 상원·하원 의석을 놓고 각축을 벌이는 중간선거가 진행된다. 로이터통신은 최신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올 2월 말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상대로 군사 공격을 감행한 이후 하락하기 시작했다. 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인들의 일상 지출도 타격을 받았다. 최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불만을 표한 응답자는 68%에 달했다. 공화당원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도 37%가 불만을 나타냈다.

한편,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여론조사는 등록 유권자 1천279명을 비롯해 미국 성인 1천67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