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화통신) '제1회 중·한 대학생 축구 친선 교류전' 개막식이 25일 국민대학교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가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날 한국 10여 개 대학에서 온 중·한 학생 약 1천 명이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우정을 다졌다.
다이 대사는 축사에서 이번 대회가 '우정을 최우선으로, 축구로 우정을 나누고, 경기를 통해 융합을 촉진한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중·한 대학생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양국 청년의 우호 교류 증진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감대를 이행하고, 양국 청년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우정을 돈독히 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한 학생들이 대회 준비와 경기의 모든 과정에서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더욱 다양한 중·한 학생 단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양국 청년 우호 교류의 긍정적 에너지를 끊임없이 모아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도형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국제교류협력부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중 대학생들이 축구를 통해 한 팀에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함께 땀을 흘리는 과정에서 서로의 거리를 좁히고 팀워크를 기르며 함께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24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열린다. 주한 중국대사관이 지도하고 전한중국학인학자연의회가 주관하며, 고려대·한양대·경희대·한국외대·세종대·국민대·명지대·경기대 등 8개 대학이 팀을 꾸려 참가했다. 각 대학 팀은 모두 중국 유학생과 한국 학생으로 구성됐다.
경기는 대회 일정에 따라 서울 강남구 세곡체육공원, 국민대, 강북구민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결승전과 폐막식은 11월 1일 경기대 수원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캠퍼스 축구대회를 통해 중·한 청년들에게 교류의 장을 마련해 양국 대학생들이 한 팀으로 협력하고, 함께 경기를 펼치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우정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