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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 지지 미국인 31%...트럼프 지지율도 역대 최저치

로이터-입소스가 공동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 행동을 지지하는 미국인이 전쟁 발발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성인 1천215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단 31%만이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 행동을 지지했다. 이는 지난 3월의 37%, 이달 초의 34%보다 낮은 수준이다.

신화통신 2026. 8. 25.

(베이징=신화통신) 로이터-입소스가 공동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 행동을 지지하는 미국인이 전쟁 발발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6월 14일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촬영한 백악관. (사진/신화통신)

미국 성인 1천215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단 31%만이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 행동을 지지했다. 이는 지난 3월의 37%, 이달 초의 34%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공화당 유권자의 태도 변화가 꼽혔다. 이란 전쟁을 지지한다는 공화당 지지자는 69%로, 지난 3월의 77%보다 낮아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전쟁의 장기화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을 계속 끌어내리고 있다. 응답자 중 단 33%만이 트럼프 대통령의 업무 수행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트럼프 1·2기를 통틀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응답자의 약 83%는 전쟁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이달 초 조사의 80%보다 높았다.

이러한 민심은 올해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금 당장 중간선거를 실시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무당층 유권자의 33%가 민주당 소속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공화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19%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