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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에 '전례 없는 경제 고립' 위협...이란 "국가 이익 수호"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경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이란에 '전례 없는 규모의 경제 고립'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20일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국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는 역사상 규모가 가장 크고 강력하게 공조된 경제적 고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통신 2026. 8. 21.
지난 3월 29일 이란 테헤란 시내에서 폭발로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미국 뉴욕/테헤란=신화통신)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경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이란에 '전례 없는 규모의 경제 고립'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20일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국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는 역사상 규모가 가장 크고 강력하게 공조된 경제적 고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인 행동 내용을 자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란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히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계획으로 미국은 더 이상 이란에 대규모 군사 행동을 감행할 필요가 없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란 외무부는 20일 성명을 발표해 이란에 새로운 경제 및 무역 제재를 가하는 미국의 조치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란은 국가 이익과 이란 국민의 합법적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모든 수단과 능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제재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전쟁을 벌였지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나온 것이라며 이란 국민을 굴복시키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